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실시간 스마트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 설치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31 1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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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은 지난 17일 ‘실시간 스마트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은 매일 수많은 농산물과 수산물이 거래되는 중요한 식품 유통 허브로,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데 있어 수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주)엠에스텍이 개발한 스마트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은 수돗물의 잔류염소, 탁도, pH 변화 등 6가지 다양한 항목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로 자동 전송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수돗물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관련 부서에 알림을 보내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서울시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내에서 유통되는 신선한 농수산물은 물을 사용하여 세척하고 관리되며 이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수질 관리는 필수적이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 물의 사용이 필수요소이고 오염된 물을 사용했을 경우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민감하며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서울시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계자는 “실시간 스마트 수질 측정 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돗물 수질관리 방안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시장 내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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