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인권옴부즈맨, 2022년 인권모니터링 실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14 11: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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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3600여 명 설문조사…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안 모색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인권옴부즈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시설 종사자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인권모니터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종사자의 인식 및 경험 정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여부, 구제 절차 마련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7월 말까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설 종사자는 각 시설이나 협회에 공문을 통해 배포된 유알엘(URL)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관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의식 신장, 인권 보장 및 민주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전승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사회복지시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처음 실시하는 실태조사인 만큼 관련 현황을 충실히 파악해 종사자들의 인권 보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5년부터 인권모니터링을 시행해왔다.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인 인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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