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그의 ‘청춘’을 55분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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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엄 산의 빛의 공간에 서 있는 안도 타다오 / 뮤지엄 산 제공> |
이번주 일요일 아침 방영될 SBS의 ‘청춘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 다큐멘터리에서 뮤지엄 산의 안도 타다오의 <천춘>전시와 건축가 안도 타다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진다고 한다.
안도 타다오의 ‘청춘’전은 개막 이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시가 3개월 연장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전시 연장과 함께 공개된, 새로운 명상 공간 ‘빛의 공간’(The Space of Light)에서부터 시작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끝없이 도전하는 거장의 ‘청춘’에 집중했다. 이는 뮤지엄 산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전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대규모 개인전의 이름과 같다. 이 전시는 또한 그가 설계한 공간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다른 도시에서 진행된 순회전과는 다른 특별함을 더한다.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뮤지엄 산에 위치한 푸르른 청사과 조형물을 통해 ‘청춘’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독학으로 건축을 시작한 이후 세상에 없던 건축을 선보이며 도전을 이어 나가는 안도 타다오의 드라마틱한 건축가로서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든 이 전시는 바다건너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엄 산 관계자는 “끊임없이 자신을 확장해오는 안도 타다오의 ‘청춘’을 바라보며 삶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안도 타다오-청춘》 전시를 감상했던 관람객들에게는 추억을 마주하게 하고, 아직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전시에 대한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춘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 다큐멘터리는 오는 8월 27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다. 뮤지엄 산의 전시 ‘청춘’은 10월 29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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