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의원, 전군민 기본소득 100만 원 재원 마련 ‘눈길’
민홍일 의원, 전남교원 정원 감축 반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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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해남군의회 부의장이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0회 임시회'에서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해남군의회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34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7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에 관한 질의 답변을 진행하고, 21일과 22일 오전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안 및 일반 안건 등 제안 설명 및 심의·의결했다.
오후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정기 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부지 매입 및 건립 안 등 10개소)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23일 대상지 현지 확인과 24일 심의·의결을 거쳐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원 발의 조례 안인 해남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안(민경매 의원)과 해남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서해근 의원) 2건과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법령 개정사항 등 반영을 위한 해남군 조례 일괄 개정 조례 안, 2025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9건을 원안 가결한 가운데 해남군 경관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 해남군 신활력 플러스 혁신파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안, 해남군 빈집 정비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안 3건은 수정 가결 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민경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전군민 기본 소득 재원 마련!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전군민 100만 원 기본 소득 재원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리고 전남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교원 감축 통보는 공교육의 질 저하와 지역 소멸을 초래할 수 있음을 우려하며‘전남 교원 정원 감축 반대 촉구 건의안(민홍일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하고, 정부의 소통없는 정원 감축 통보 철회와 인구소멸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위한 최소한의 필수 교원을 배치 할 것을 촉구 건의했다.
김영환 부의장은 “10일간의 일정 동안 열과 성의를 다 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한 답변을 해주신 명현관 군수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의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돼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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