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상호존중 찾아가는 현장교육 진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24 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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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센터·보건진료소·정수처리장 등 36개소 방문, 인권감수성 높혀
▲ 영암군, 지역 36개소의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상호 존중 찾아가는 현장 교육’ 진행 /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지역 36개소의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상호 존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센터, 보건진료소, 정수처리장 등 현장을 비우기 어려운 공직자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1명이 근무하는 사무실에도 맞춤형으로 강의가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직원들이 상호 존중을 실천하고, 모르는 것은 묻고 나아갈 방향은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등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내용이 전파됐다.


박선영 해창보건진료소장은 “현장을 비우기가 어려운데, 일일이 찾아와 교육하고 직원 건강을 위한 사업을 알려줘 고맙다. 직원 사이에서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을 잘 기억하고, 인사부터 잘 나누는 존중의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와 개선 방향을 담아 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및 상호 존중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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