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 ‘강서 아이돌봄 종사자 간담회’ 마련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4 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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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 아이돌봄 종사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상욱 위원(왼쪽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한상욱 미래ㆍ복지위원장은 지난 13일 강서구의회에서 강서아이돌봄종사자협회 배민주 대표를 비롯한 40여명의 아이돌봄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서 아이돌봄 종사자 간담회’를 열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함으로써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돌봄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돌봄 신청자 적체 해소 방안 ▲돌보미 처우개선 ▲돌봄 종사자 적정 인력 양성 ▲돌봄 현장의 실제 사례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한 위원장은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해 현재 강서구청의 어려운 예산 현황을 공유하며 점차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의견을 밝혔다.

배 대표는 “돌봄 아동에게 폭력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던 사례 등 돌봄 현장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노사협의 등을 통해 조정해 가고 있지만, 좋은 돌봄 바른 돌봄 현장을 만들어 가는데 종사자분들의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한상욱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강서 아이돌봄 종사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작은 시내가 모여 강이 되듯이, 작은 의견이라도 계속 목소리를 내다 보면 어느새 큰 뜻이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게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강서구의 아이들을 자식처럼 손주처럼 돌봐주시는 강서 아이돌봄 종사자분들의 행복한 돌봄노동을 위한 뜻이 모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마무리 모두발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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