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해남 오일장 맞이 ‘농지이양 은퇴직불’ 적극 홍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7 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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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직원들이 지난 26일 해남읍 고도리 전통 5일시장을 찾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홍보 전단지를 배포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대성) 직원들이 지난 26일 해남읍 고도리 전통 5일시장을 찾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취지와 신청 절차, 지원 혜택 안내 홍보에 호응한 한 농업인은 “농업 은퇴를 하면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는지 몰랐고, 앞으로 농사를 짓기 어려울 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으로 이양한 고령 은퇴 농업인에게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원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경작 기반을 마련해 주는 상생형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 중인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전, 답, 과수원 농지를 최대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농지를 매도(개인 간 매도 포함)하는 경우 1ha당 월 50만 원, 일정 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에 매도를 하는 매도 조건부 임대의 경우 1ha당 월 40만 원을 지급하며 지급 한도는 최대 4ha(지원금 월 2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의 경우 160만 원)까지 가능하다.

김대성 해남·완도지사장은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청년농업인 세대의 영농 정착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과 소통해 농촌 지속가능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및 농지은행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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