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심리치유 연수 실시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9 1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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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만 바라보기
 
[청주=엄기동 기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심리치유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가 자녀 돌봄에 얽매인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충북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 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 공감하며 고민을 나누고 연대감을 형성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심리치유 연수는 1기(숙박형)와 2기(비숙박형)로 나눠 진행했다.
 

9월 29일(목)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실시한 2기에 학부모 15명은 숲 산책하기, 통나무 명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녀 양육과 돌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한편, 1기 학부모 11명은 지난 9월 16일(금) 경상북도 예천군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다도와 싱잉볼 명상, 교직원과의 대화 등 나눔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며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좋았고 힘이 났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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