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병선 기자] 해동용궁사(주지 덕림스님)는 지난 31일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한 자비나눔의 쌀(10kg) 200포를 기장군(군수 정종복)에 기탁했다.
해동용궁사는 지난해 연말에도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000만원과 쌀(10kg) 265포를 기장군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2회 기장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의 쌀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쌀(10kg) 200포는 추석 명절 전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담아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군에 뜻깊은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동용궁사 덕림스님은 “기장군에 위치한 해동용궁사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있다”며 “해동용궁사에 발걸음한 관광객과 참배객들이 기장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기장군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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