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마곡으로! ‘제1회 MCT 페스티벌’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오감만족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1 12: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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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CT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미래를 경험하는 문화 기술 융·복합 축제 ‘제1회 MCT 페스티벌’이 9월 12일 개막된다.

9월 14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마곡광장, 마곡중앙로 축제마당, 서울식물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문화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R&D 벨리’ 마곡의 혁신 인프라와 서울문화재단, EBS 등 우수한 문화예술 기관이 협력하여 기획된 축제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Unfold X x MCT페스티벌 국제 컨퍼런스, 테라로드 비어페스티벌 & MCT 빅 콘서트,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X MCT 특별상영회 등을 꼽을 수 있다.

기술이 만들어가는 미래를 문화 예술의 시각으로 조망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나란히 진화하는 기술과 문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AI,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기회로 자리잡는다. 특히 세계적인 SF 거장 켄 리우가 첫 방한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가을밤 야외무대의 이색적인 즐거움도 마련된다. ‘테라로드 비어페스티벌 & MCT 빅 콘서트’는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젊은 감성을, MCT 특별 상영관은 별빛 아래 낭만이 어우러진 자리에서 자연·미래·기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선사한다. 강서·마곡 아카이브 사진·영상 전시회, AI 영상 스토리 공모대전, 책 읽는 마곡, AR 스탬프 투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12일 밤에는 축제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을 위한 디제잉 하우스파티도 뺴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사진작가를 비롯해 협력 및 후원사 관계자들도 하우스파티를 통해 교류를 갖게 된다.

오케이좋아 연예인 봉사단과 엔젤스타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짜장차 운영’과 ‘기부 나눔 장터’도 재미를 더한다. 신창석 감독을 비롯해 이우석, 하수경, 최재성, 배도환, 이정용, 김예령, 황은정, 김진서, 이현영(더더), 김동영, 함현진, 소일섭, 전서율, 박서연, 한가빈, 강태풍, 레오, 최익준, 배기성, 현영, 금호석, 김동윤, 이영식, 지종은(쫑언니), 은세연, 최윤슬, 성유빈 등 수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내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13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오케이좋아 연예인 봉사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배우 배도환과 황은정, 방송인 김예령의 무대에 이어 ‘6시 내고향 오!만보기’로 사랑받은 이정용이 깜짝 가창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 귀화 트로트 가수 레오와 로미나, ‘트로트계 비욘세’ 한가빈, 마술사 함현진 등이 다채로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무대 주변에서는 배우 최재성이 ‘프리 허그’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과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지는 ‘연예인 바자회’에서는 스타들이 직접 기증한 애장품이 공개된다. 특히 배기성과 현영이 직접 자선 모금 연예인 경매의 사회를 맡아 시민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MCT 페스티벌 성남훈 총괄 아트디렉터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시민축제를 넘어 문화의 감성과 기술의 이성을 되짚어보며 두 축이 조율된 속도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즐거움 속에서 내가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과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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