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런치, ACT ground서 미디어아트 전시회 개최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4 12:30: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기술 융합 아트앤테크(ART&TECH) 실감 콘텐츠 전문 기업 브이런치(VRUNCH)가 ACT ground(화성 ICT 생활문화센터)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 ‘에너지 플럭스 ENERGY FLUX : 무한한 형태의 흐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총 세 점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초석의 된 ‘에너지 플럭스’는 에너지의 이동이나 흐름을 의미하며, 에너지가 고정된 형태가 아닌 유체의 흐름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해 ‘작은 에너지에서 비롯된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한다. 이에 작품을 통해 미약한 씨앗처럼 보이는 에너지의 근원 조각들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조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리며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는 에너지 순환 과정을 표현한 ‘Be Born : 태동하는 에너지’와 더불어 유연하게 흐르는 에너지의 다양한 형태를 연출한 ‘Beyond Dimension : 차원을 넘다’, 그리고 추상적인 형태의 에너지가 인간의 움직임을 통해 발현된 ‘Harmony With : 흥을 타다’까지 에너지를 주축으로 화려한 색감과 실험적인 비주얼로 연출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브이런치 이윤우 대표는 “이번 전시는 에너지를 예술적이고 인문학적 감성으로 표현해낸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신비로운 시공간에 온 듯한 환상적인 체험과 에너지에 대한 창의적인 이해, 다층적인 시각, 그리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브이런치가 제작하는 아트앤테크 기반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단순히 눈으로만 관람하는 전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온몸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런치는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공간을 창조하고 혁신적인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며 미디어아트 기반의 이머시브 룸(Immersive Room) 구축, 몰입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VR·AR·XR 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