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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구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처인구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와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한가위를 맞아 ‘2025 한가위 행복더하기 온기더하기 프로젝트’를 열고 저소득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20가구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팀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과, 참기름·들기름 세트, 송편, 바나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기흥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는 26일 추석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갈비찜, 모듬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는 연말까지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2회 반찬 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지구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화란)는 25일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외식쿠폰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수지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마련한 성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관 직원들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쿠폰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으며, 박화란 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순옥)는 9월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10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영양제 이용권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청소년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변순옥 위원장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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