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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도서관 서리풀예술로 산책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강연 '서리풀 예술로(路)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클래식, 미술, 발레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는 지식과 함께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들'을 주제로 헤럴드 경제 이원율 기자의 강연이 펼쳐진다. 인기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연재한 이원율 미술칼럼니스트와 함께 세계적인 명화를 탐구하며 미술의 세계에 깊이 빠져보는 시간이다.
25일에는 대한무용협회 고문이자 국립발레단장을 역임한 최태지 예술감독이 '춤으로 읽는 세계, 발레의 역사' 이야기를 전한다. 오랜 시간 동안 발레와 함께하며 쌓아온 그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발레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11월15일에는 중앙일보 문화부 클래식 음악 담당 기자 김호정이 들려주는 '글로벌 취재 현장에서 만난 K-클래식의 주역들'이 진행된다. 뉴욕 필하모닉의 북한 평양 공연,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장례식 등을 현장 취재한 김호정 기자의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K-클래식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은경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가 강연을 통해 서초가 글로벌 문화예술 미래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서리풀 예술로(路) 산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재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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