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취약계층 총 2000가구에 月 최대 3만원 난방비를”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1 1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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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와 긴급간담회
"사각지대 없도록 대상 늘려야"
▲ 간담회에 참석한 광진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광진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가 최근 광진구가 편성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의 급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에서 연이은 난방비 지원 대책이 발표되고 있다.

이에 광진구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 선제적으로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인 1000가구에 대해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을 월 최대 2만2000원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구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난방비뿐만 아니라 줄지어 인상되는 공공요금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가구를 2000가구, 지원금액을 월 최대 3만원으로 확대해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추윤구 의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대상을 폭넓게 검토해 예산편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관련 추경안은 제259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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