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은 최근 '2025년 강북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해에는 더욱 강건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명희 의장을 비롯한 이순희 강북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 임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강북구청 개청 30주년이자 지방자치단체 직선제 부활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어려울 때일수록 민생을 챙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현재와 같은 중앙 정부와 정치의 불안정 속에서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것이 지방자치제의 역할이라"며, "지난 30년 동안 민선 지방자치제가 뿌리내리며 주민들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해왔듯이, 안정된 삶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강북구의회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북구의회는 강북구청과 함께 협치하며 구민의 삶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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