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道, ‘민생 위기 극복 협력’ 공감대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19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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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도의장-김동연 도지사
깜짝회동서 소통체계 강화 공유
▲ 김진경 의장(오른쪽)이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깜짝 회동’에서 도의회와 경기도 간 원활한 소통 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채종수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깜짝 회동’을 통해 민생 위기 대응을 위한 의회와 경기도 간 소통 강화에 뜻을 모았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 취임 후 처음 이뤄진 이날 회동은 김 지사의 도의회 ‘깜짝 방문’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김 의장과 김 지사는 의회 접견실 차담 후 오찬까지 함께하며 도의회와 경기도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민생의 불안감과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도의회와 경기도가 더욱 강한 협력의 의지를 발휘해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정,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고, 김 지사 또한 이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김 의장은 오는 9월2일부터 열리는 제377회 임시회에서 도의회의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된 만큼, 도의회를 향한 경기도의 긴밀한 사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첫 임시회 개회사(제3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여야정협치위원회(여야정협의체)의 조속한 재정비 등 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협치의 틀을 강화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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