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오는 5월2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연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상위법령 개정 사항 반영을 위한 10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갑섭 의원이 ‘안전한 강동구를 위한 선도적인 도로관리의 필요성‘ ▲남효선 의원이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에 따른 요청‘ ▲이동매 의원이 ‘개방형 감사실장 채용 문제점에 대하여‘ ▲권혁주 의원이 ‘옴부즈만 정치적 중립에 대한 임면권자의 입장은‘ ▲이원국 의원이 ‘길동 마약류중독재활센터 설치 원점 재검토‘라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임시회 후에는 개원 제33주년 기념식도 개최됐다.
기념식은 조동탁 의장의 기념사, 이수희 구청장 및 신학봉 의정회장의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3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조동탁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의회 개원을 기념하는 것은 지방자치가 가지는 본래의 의미와 목적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의회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보다 나은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강동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구민이 준 권한과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