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렌드·신메뉴·비즈니스 인사이트 한눈에… 2026 카페디저트페어 1월 개최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2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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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페·디저트 산업의 2026년 첫 전시회인 '2026 카페디저트페어(이하 카디페)'가 2026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카디페는 연 4회 개최되는 카페 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1월 전시는 한 해 카페·디저트 시장의 흐름을 가장 먼저 조망할 수 있는 연간 첫 산업 행사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첫 카페·디저트 유관 행사, 트렌드 선점형 구성

1월 카디페는 카페 창업 예정자, 로스터리, 디저트·식음료 브랜드, 유통사·MD 등 업계 바이어들이 가장 먼저 찾는 연간 첫 산업 행사로 매년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가장 먼저 만나는 카페·디저트 트렌드"를 키워드로 신규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내년 시장을 이끌 트렌드 아이템을 선제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신규 브랜드·신제품 중심 전시 구성 강화


이번 전시에서는 커피, 음료, 디저트, 베이커리뿐 아니라 원부자재, 차, 주류, 장비 등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2026년 시장을 준비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메뉴 개발, 신규 아이템 발굴, 협업 브랜드 탐색 등 비즈니스 목적의 참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시장 흐름과 제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구성이 강화된다.

미미로드·로컬카페클럽 등 기존 특별관도 대폭 강화


기존 인기 특별관들도 올해 더욱 확대 운영된다.


'전국팔도 미미로드(美味로드)'는 국내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으로, 카페 메뉴 소싱과 로컬 브랜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로컬카페클럽'은 전국 지역의 대표 로스터리를 선정해 운영하는 소개하고 판매존으로, 올해는 더욱 강화된 라인업으로 2030 커피 애호가와 예비창업자들을 집중 공략한다.
이 외에도 ‘제로X그린 클럽'을 통해 비건·제로슈거·친환경 브랜드를 특별 구성해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창업·바이어 부대행사 전면 업그레이드


2026년부터는 기존 부대행사가 전면 개편된다.


무료 창업 비즈매칭은 예비창업자의 상담 품목을 기반으로 참가 부스를 직접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카디인사이트토크쇼'는 체험형·소통형 세미나로 확장되어 실전 창업 노하우를 토크쇼 형태로 제공한다.


카디페 체험 라운지에서는 F&B캐릭터와 콜라보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 제공하여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통·프랜차이즈·온라인 채널 바이어 집중 방문 예상


1월에 개최되는 카페디저트페어는 연중 진행되는 카페·디저트 유관 행사 중 첫 일정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카페 운영자뿐 아니라 유통사, 프랜차이즈, 온라인몰 등 유관 바이어들의 방문 비중이 높은 회차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제품과 신규 브랜드, 차별화된 원부자재 및 메뉴 아이템을 연초에 선제적으로 검토하려는 업계 실무자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디페는 이러한 1월 전시 특성을 기반으로 제품 소개와 브랜드 홍보, 시장 반응 테스트가 동시에 가능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디페 주최사 ㈜유아림 관계자는 "1월 카디페는 국내 카페·디저트 트렌드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출발점"이라며 "실질적인 트렌드와 신제품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페 창업 예정자부터 로스터리, 디저트 제조사, 유통사까지 업계 전반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가기업 모집과 참관객 사전등록은 카페디저트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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