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문화·관광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27 14: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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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활성화 6대 전략 제시
민영진 구의원 "區 정책에 반영을"
▲ 연구회 활동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관악구 문화·관광정책 관악구의원 연구회는 최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연구회 활동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문화유산을 지역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주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구의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개발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임춘수 의장, 박준희 구청장, 왕정순 시의회 의원, 구청 집행부 공무원, 연구수행기관인 (주)피디엠코리아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와 한교남 대표소장의 연구 결과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응답 및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한 대표는 ▲관악구 도시 특성 및 문화▲관광 부문별 현황 ▲관악구민 의견조사 ▲문화 및 관광 사업 추진 관련 타 자치구 사례 ▲관악구 강점을 활용한 문화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연구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구 문화 자원과 연계한 문화 및 관광활성화 방안의 비전을 청춘, 문화, 관광특별시 관악구로 설정, 이를 위해 6대 전략(청년 특화 문화예술도시, 문화 예술인이이 찾는 도시, 주민 삶에 배어드는 문화도시, 관악산을 품은 관광도시,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도시, 관광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상생도시)과 37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민 대표의원은 “관악구에는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및 관광자원이 있지만,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자원이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오늘 활동보고회 결과가 집행부 정책에 잘 반영돼 구가 보유한 역사 및 문화적 잠재력을 잘 살려내어 우리구가 특색있는 문화 및 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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