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턴크루즈(출처=여수시관광마이스협회)

[여수=황승순 기자]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를 다녀오는 국제크루즈호가 2월 첫 출항를 시작한다.

이스턴비너스호(Eastern Venus)를 운항하는 두원크루즈페리(주)에 따르면 오는 2월8일 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 히다카즈항 해상을 왕복하 1박2일 일정의 ‘여수-한려수도 주말 원데이 크루즈’여행상품을 첫 운항한다고 밝혔다.

2만6,594톤급인 이 크루즈는 길이 183ｍ, 너비 25ｍ, 높이 12층 규모로 최대 702여 명의 승객을 수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사측은 선내에는 5개 타입의 객실(로얄스위트, 스위트, 디럭스, 스텐다드)과 레스토랑, 그릴드하우스, 라운지, 대강당, 캬바레, 웨스트 할리우드 영회관, 야외 풀장, 헬스장, 면세점 등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쿠루즈는 8일 정오 여수엑스포크루즈부두를 출발해 이날 자녁 대마도 해상을 경유해, 다음날 인 2월9일 여수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스탠다드 객실 이용 기준1인 최소20만원부터 로얄스위트 객실 기준 최대50만원까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3식, 라틴댄스 공연Salsa Viva ‘Una Fiesta Latina’관람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사 측 관계자는“2026여수세계 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에 시범적으로 국제크루즈 운항을 기획했다”면서“앞으로 매년 수회씩 여수를 모랑으로 하는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번 크루즈 운항은 전라남도 관강협회, 여수시 관광 협히, 여수관광 마이스협회, 순천시 관광협의회, 광양시 관광협의회가 모객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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