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위, 지역 수해 현장 점검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17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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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구민들에 위로를··· 신속 복구·지원 노력할 것"
변정열 위원장 "區, 시설물 철저하게 살펴야"
▲ 개봉1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한 구 의원들이 펌프장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곽윤희) 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최근 수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변정열 위원장, 김철수 부위원장, 곽윤희 의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 7명, 지역 의원들,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위원회는 먼저 구 치수과 상황실을 방문해 전반적인 상황 브리핑을 듣고, 빗물펌프장 가동 및 수문 개방 등 수방 조치 이행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개봉1동 빗물펌프장을 찾아 시설 및 운영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구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고, 이에 구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예년보다 피해가 컸고, 조치는 메뉴얼에 따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피해가 가장 심했던 개봉2동 산사태 현장도 방문했으며, 구 관계자로부터 발생 현황 등을 상세히 보고받은 뒤 피해를 입은 세대를 방문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한창 복구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변 위원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구 관계자에게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시설물을 철저히 살피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곽 의장은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폭우에 취약했던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대비해 구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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