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집행 불가 사업비 감액
재해예방 안전시설 보강키로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근 개회한 제292회 임시회를 통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6일 임시회 개회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안양식 의원, 부위원장에는 박진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결위는 안 위원장과 박 부위원장을 포함 서호성, 주이삭, 이경선, 윤유현, 김양희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추경안은 약 610억원 규모로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재정 여건 변동사항을 반영,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등은 과감하게 감액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재원 확보를 통해 2023년도 주요 사업 추진을 마무리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보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에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은 물론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도 집중돼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대한 실효성과 시의성 등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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