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원, 성남교육청 방문··· 마스크 착용 강조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0 12: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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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교육활동 정상화·미래교육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최근 성남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의회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 활성화 겸 3월1일자 신임 교육장 부임 격려’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의견 등을 청취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현장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며, 지난 13일 부천교육지원청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만남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 부위원장인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이 함께했으며,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국장, 미래국장, 행정국장 등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성남 지역 교육 현안 및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먼저 정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활동 정상화 및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지원청이 선도적으로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승균 교육장은 성남지역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추이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면서 "움츠렸던 교육활동이 기지개를 켤 수 있어서 너무 반갑다"라며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미진한 부분들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임 부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의무임을 강조하며,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저학년 학생들의 언어·사회성 습득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립뷰(Lip-view) 마스크 착용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정 위원장은 "성남 지역은 경기도에서 8번째로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많고 그 수가 점차 증가됨에 따라 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수요도 늘고 있다"라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격차 등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없는 온라인 한국어교육 컨텐츠 지원 사업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신학기 준비를 위한 교원 인사발령 시기 건의 ▲학교 운동장 적극 개방 검토 등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해 서로 간의 의견 등을 개진하며 적극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지금 시기가 학교 방역과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역량을 결집할 때"라며 "광교 신청사 비전에 따라 도의회,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같이 극복해나가자"라고 당부하면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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