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경기도의회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이어 네 번째 방문이다.
이날 만남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함께했으며,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국장, 미래국장, 대외협력과장 등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용인 지역 교육 현안 및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정 위원장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강원하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의 현장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증축 후 학교 현장 지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 추진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위원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학교운동장 등 학교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종민 미래국장은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 등을 염려해 시설 개방에 소극적인 부분이 있다고 전하면서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제반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학생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의한다"며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내 통합관제 솔루션과의 영상 통합 및 연계작업 등 교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김은주 의원은 "이번 계기를 통해 민원 및 교육행정 수요가 많은 용인 지역의 특성상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교육현장 대응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학생 통학지원 강화 및 철저 등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열띤 소통의 시간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고생이 많았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세심하고 안정적으로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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