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시흥1)이 최근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수영장) 건립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8억원(국비 30억, 경기도도교육청 108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소래초등학교 체육관 지하에 25m 규격의 4개 레인 등 1500㎡ 규모의 수영장을 추가로 건립하게 된다.
이번 수영장 건립 및 개방을 통해 학생 생존수영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영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존하는 ‘학교복합시설의 모범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이번 수영장 설치를 통해 소래초등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문화·체육 거점이자 학교복합시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도의원으로서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2026년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설계·학생 통학로 안전·준공 등 공사 전 과정을 학교,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소래초등학교 수영장은 설계 및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착공한 후 2년 뒤인 2026년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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