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산폐장 파손 현장 방문·점검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05 1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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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방지 요청
▲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이하 산폐장) 파손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최근 오후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이하 산폐장) 파손 현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산폐장 대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산폐장 파손 상태를 점검하고, 업체 대표로부터 사고 개요와 피해 현황, 오염 방지 대책, 보수공사 예정 공정, 막재 보수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산폐장 대표로부터 보수공사 방법, 방제 작업 지연 사유, 악취 및 유해대기오염물질 노출, 유해가스 포집시설 가동 여부 등에 대해 날카롭게 질문했다.

또한 에어돔 제작업체 대표로부터 에어돔의 소재와 수명, 하자 보수 방법 외에도 업체가 제시한 예정 공정에 맞춰 복구가 진행될 수 있는지 물었다.

의원들은 무엇보다도 사고 재발 방지와 함께 인근 주민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안전진단 시 주민대표단 구성 및 참관 등을 강하게 요청했다.

조동식 의장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될 수 있도록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부탁드린다”며,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 관리 강화 시스템 갖춰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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