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區 행감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최근 열린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와 구정질문',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기존 7168억7266만8000원에서 6.75% 증감한 483억7480만5000원)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현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결산 등 어느 때보다 바쁜 회기가 될 것"이라며 "24일간의 긴 일정이지만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구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심어주는 소중한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 엄경석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인 성동구청장이 현재 지구당 위원장을 대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주복중 의원이 최근 구청에서 있었던 인사 채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정교진 결산검사 대표위원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결과'를 보고 했으며, 집행부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 제안설명 및 간주처리 내역을 보고 했다.
구의회는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본회의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결산위원장과 추경예산위원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8일부터 16일까지 성동구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상정 안건과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승인건, 추가경정안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의결하고 제1차 정례회 회기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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