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 확보로 구리시 축구인들의 염원인 잔디구장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현재 시민운동장 내에 축구 공간은 있으나 기존 구장 1면을 반으로 나눠 사용하고 있으며, 환경이 열악해 시설을 이용하는 축구인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구리시 시민운동장 인조 잔디 축구장’ 조성 사업은 면적 2만7366㎡ 부지에 축구장 2면과 탈의실, 화장실, 조명타워, 폐쇄회로(CC)TV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과 백 의원은 지난 2월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구리시 축구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구리시 축구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선 구리시 축구협회 회장은 구리시 축구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두 도의원은 ‘관련 조례 개정은 물론 경기도 교육청 학교 운동부 지원 조례’ 등을 활용 사회인 축구는 물론 초·중·고가 연계된 구리시 축구 발전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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