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엄기동 기자]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경동)는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체험 솔루션’ 프로그램을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본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마을교육활동가란 2017년 ‘행복교육활동가 소양과정’, 2018년과 2019년 ‘마을선생님 소양과정’, 2020년과 2021년 ‘마을교육활동가 소양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연계와 협력 교육 활동에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주민을 일컫는다.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체험 솔루션’은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을 다양화하고 학교와 지역의 연계·협력 강화로 지역연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협력교사와의 협력수업은 ▲조선시대 후기 경제활동 탐구 ▲꽃바구니 만들기를 통한 마음을 나누는 대화 ▲붕당정치와 탕평채 만들기 ▲감사카드를 통한 마음 표현하기 ▲조선 후기 광작의 유행과 고누놀이 ▲조선 풍속화에 담긴 쌍륙놀이 ▲협동노동과 산가지 놀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조선 후기의 경제활동을 수업하면서 전통놀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마을협력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생이 전통놀이와 접목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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