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 사랑의 몰래산타 ‘모두의 보훈’ 대작전 성공!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26 1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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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고 사랑의 몰래산타 ‘모두의 보훈’ 대작전 성공!(출처=전남서부보훈지청)

 

[목포=황승순 기자]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24일(화), 이명주 아너스클럽 위원이 문태고 학생들과 함께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일 산타가 된 아너스클럽 위원과 학생들은 목포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4분을 대상으로 내복 등 방한복을 선물로 준비하여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헌신에 대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사했다.

국가유공자(김○○, 93세)는 “어린 학생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찾아오니, 멀리 있는 손주가 찾아온 것처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친구들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태고등학교 학생(김○우, 17세)은 “국가유공자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직접 섬기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바른 인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특별히 마련됐다.
한편, 국가보훈부에서는 국가보훈기본법을 근간으로 일상 속에서 국가와 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만들어가는 분들을 ‘모두의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위촉하여 모든 국민이 동참하는 살아있는 보훈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오늘 행사를 기획한 이명주 위원은 광주·호남지역 유일한 아너스클럽 위원이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국민 모두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모두의 보훈 드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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