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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의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가 오는 5월4일까지 약 30일간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산검사는 구의회 최원석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민간 전문위원으로 김주일 대학교수, 김귀순 세무사, 신현승 세무사, 김혜미 전 구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일 선임한 위원들에게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장을 전달한 바 있다.
박경희 의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8대 의회 마지막 결산검사인 만큼 유종의 미를 다한다는 마음으로 어느 때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며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지난 5일 의회 사무국과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오는 5월2일 도시관리공단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어 5월3일과 4일에는 결산검사결과 총평 및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 구청장에게 제출하는 일정이다.
특히 결산검사 위원들은 지난해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최 대표위원은 "8대 의회 마지막 결산검사라는 점을 감안, 그 어느 때보다 예산의 쓰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특히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물론 모범사례까지 꼼꼼하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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