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5년 하반기 인권 교육 실시…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9 12: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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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개봉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찾아가는 구민 청렴·인권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28일 구청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임용자와 승진자를 포함한 전 직원 약 250명이 참석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저자 박민경 강사가 맡아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미술 명화 작품을 통한 인권교육 인권의 개념과 우리나라 인권문제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예술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 존엄성과 평등의 의미를 통해 일상과 행정 서비스 속 인권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명화를 통해 인권의 본질을 새롭게 느끼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의 태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는 직원들이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인권 친화적인 행정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권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곧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구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인권도시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4일 ‘찾아가는 구민 인권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도 교육을 이어가며 구민의 인권 존중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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