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수원시의장,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 복귀 적극 노력”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16 14:35: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와 협력 긴급구호금 10만달러 전달
▲ 김기정 의장(오른쪽)이 이재준 시장(왼쪽), 주한 튀르키예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임종인 기자] 김기정 경기 수원시의회 의장이 최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대사관을 방문해 수원시와 협력해 마련한 긴급구호금 10만달러(1억2600만원)를 전달했다. 긴급구호금은 시 예비비 중 일부로 마련했다.

앞서 형제나라 튀르키예가 어려울 때 도와야 한다는 시의원들의 건의에 따라 김 의장이 이 시장에게 지원을 위한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시는 1999년 튀르키예 얄로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형제 국가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공직자들 또한 십시일반 구호품과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 의장은 “6.25 때 우리나라 전쟁고아를 품어준 형제 나라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