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문제 강연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 의원 연구단체 중 하나인 '관악구의회 쓰레기문제 연구회'가 최근 '쓰레기책' 저자 이동학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주무열 의원을 비롯해 김순미, 노광자, 박용규, 안한영, 이종윤, 장현수, 주순자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연구회 외에도 쓰레기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손숙희, 표태룡 의원도 함께했다.
의원들은 강연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순환과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 2시간 동안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연구회 대표인 주 의원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종료가 예정돼 있다. 이에 관악구와 동작구는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자원순환시설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현재 매년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며 “향후 예상되는 문제를 파악해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쓰레기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선제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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