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동작구의회 개원 1년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05 1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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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0건 안건 발굴·처리
▲ 동작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작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지난해 7월 ‘신뢰받는 의회, 행복한 동작구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한 제9대 구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17명의 의원들은 동작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입법활동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정례회 2회·임시회 8회 등 총 10회에 걸쳐 125일간 회기를 운영했으며, 본회의 28회·상임위원회 68회·특별위원회 34회 등 총 130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조례 제·개정 88건, 예산·결산승인안 13건, 동의안 등 기타사항 49건으로 총 150건의 안건들을 처리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 중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안건은 조례 제·개정 등 65건으로,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의회 본연의 역할인 행정사무감사를 충실히 수행해 구정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및 건의사항 등 135건, 우수사례 35건을 발굴해 잘못된 부분과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업무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9대 구의회 의원들은 신뢰받는 의회, 구민들과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각 위원회별로 구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사안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해결하며 구민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집중폭우로 많은 구민들이 겪었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향후 자연재해로부터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자 구성된 ‘동작구의회 구민안전 및 재해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는 6개월이라는 장기간의 조사를 통해 주요 피해 발생 경위를 객관적으로 살펴 동작구의 재난·재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미연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동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펴, 구민의 기대와 바람이 실현되는 행복하고 희망찬 동작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17명의 동작구의회 의원 모두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정발전과 구민화합을 이뤄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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