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의원 발의 5건 안건 처리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5 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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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인숙 의장이 제3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윤인숙)가 최근 제3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 구정에 대한 주요 안건과 업무보고 및 지역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으며, 황민철 의원, 이수옥 의원, 옥동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황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군복무 청년 및 민방위 대원의 지원을 위한 두 조례안이 상정되지 않은 문제를 지적하며, 공정한 논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책임 있는 의회 운영과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 장서 폐기 시 서면 심사와 주관적 판단 개입 가능성, 그리고 서고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필요한 장서 폐기를 우려하며, 장서 관리 및 폐기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 의원은 양천구 공유재산(구유지 919-7,8) 매각 추진에 신중한 접근을 촉구하며, 매각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 상황과 유찰 가능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부지 활용 계획과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며, 집행부와 의회의 긴말한 협력과 중장기적 지역산업 발굴 및 기업 유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양천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안(유영주 의원) ▲양천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안(임준희 의원) ▲양천구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임정옥 의원) ▲양천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준희 의원) ▲양천구 청소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민철, 임정옥 의원) 등 총 5건이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3월31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구를 만들기 위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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