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 제주삼다돈 손잡고 어르신 식사 대접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3 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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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제주삼다돈과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가 함께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추진
▲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 단체 사진.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동 소재 ‘제주 삼다돈’에서 지난 10월 1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점심을 제공한 '제주 삼다돈'의 한태환 대표는 2023년부터 이어온 나눔을 통해 1년에 3~4회 꾸준히 인근 저소득 어르신 100여 분께 따뜻한 식사를 무료로 대접하며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행사 때마다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은희)가 동참하여 떡과 과일을 곁들여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풍성한 상차림을 완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 직원들이 행정차량을 이용해 직접 모시고 오고 식사 후 안전하게 귀가까지 책임지는 '모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여 이웃 간의 따뜻한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태환 제주삼다돈 대표는 "성동구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가을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맛있는 식사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받아 무척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태환 대표님과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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