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천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취소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01 15: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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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애도기간 중 행사 불참도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의회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 및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지난 31일 예정됐던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했다.


시의회는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의 주거 안정, 수요자 만족 등 주거 개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말레이시아 한인회와 우리시의 친선 및 문화교류 추진, 말레이시아 농·축산 정책 및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를 시찰하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연수’ 31일~11월6일 5박7일간의 일정으로 계획한 바 있다.

김하식 의장은 “대통령의 국가애도기간 선포와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과 유족들과 슬픔을 같이하자는 뜻을 모아 시의원 연수는 취소하는 것으로 전날 긴급 회의 소집을 통해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국가애도기간 중 행사를 취소·연기할 것을 독려했으며,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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