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9월 직무수행 평가 선두…3개월 연속 쾌거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4 1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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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60%대 기록 '유일'
내년부터 市학생도 '전남학생교육수당' 10만원 통일
▲ 김대중 교육감(출처=전남도 교육청)
[남악=황승순 기자]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3개월 연속 선두를 차지하는 저력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긍정평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김 교육감이 유일하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4년 9월 전국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달보다 0.4%p 상승한 61.8%의 교육행정 긍정평가를 나타냈다.

전달과 같이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2위, 그 뒤로 천창수 울산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이어 이름을 올렸다.

1.9%p 하락하며 2위를 기록한 김광수 교육감과 차이는 6.4%p로 전달보다 더 벌어졌다.

김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 1위는 주민 직선 4기 들어 2022년 9월·2023년 6월과 11월, 2024년 1월·4월·7월·8월에 이은 여덟 번째다.

취임 이후 줄곧 1~2위를 번갈아가며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는 긍정 평가를 보여주다 처음으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 이후 전남도민에게 잇따라 신뢰감을 얻고 있다는 점도 긍정 평가로 보인다.

실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7월여론조사 부터 줄곧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인 '전남학생교육수당'의 긍정적인 측면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교육청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돼 지금까지 5만 원에 그쳤던 5개 시와 무안지역 학생도 1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해당 월 기준·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9월 1일, 9월 27~30일까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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