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송도 지역 주민 편의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대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GTX-B 노선 착공, 수인선 추가 정차역의 조기 설치를 요구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 용산을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은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김 의원은 “GTX-B 노선 공사 구간 중 재정구간인 1·2·3공구 사업자 선정이 최근 잇달아 두 번이나 유찰돼,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염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지방계약법 등 현행법의 시행령에 따라 계약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조속히 전환해 조기 착공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서울 수도권 이동 편의와 인근 상권 활성화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며 “송도역, 청학역(신설예정), 연수역, 원인재역 중 민간사업자가 최적의 조건을 따져 이 중 한 곳을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와 함께 연수구의 주민 여론을 수렴해, 지난 2월부터 GTX-B 수인선 범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최근까지 온라인 서명운동을 지속해 왔으며 인천시, 연수구 등에 추가 정차역 설치를 요청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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