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구’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3 1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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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 5500건 성과
▲ 양천마라톤대회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부스 전경.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4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신규가입이 5500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5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신규 회원가입 실적(▲개인회원 ▲가구회원 ▲사업자 단체회원 ▲아파트단지 회원 4개 항목에 대한 평가) 및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신고ㆍ등급제 추진 실적 ▲사업설명회 개최 등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공동주택과 미가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회원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평가기간 동안 개인 5041명과 사업자 단체 493곳이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 동참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 회원 확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체회원 평가 항목에서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천마라톤 대회 횐경의 날 기념행사, 노인의 날 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현장 홍보를 198회 진행하고, 동주민센터와 연게해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가입 마일리지 사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5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최우수구 선정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모범을 보여주신 지역 업체의 노력의 결실이다”며 “기후 위기 대응의 첫걸음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에서 6개월간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직전 2년 동 기간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각종 상품권 신청, E-TAX에서 서울시 세금 납부 및 현금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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