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혜영·고진숙 용산구의원, 서울시에 결의문 전달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5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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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 조정 반대
구민에 일방적 희생 강요"
▲ 설혜영, 고진숙 의원이 서울시청 버스정책과에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반대 결의문'을 전달하며 서울시의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철회 및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 설혜영·고진숙 의원이 최근 서울시청 버스정책과에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반대 결의문'을 전달했다.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반대 결의문은 구의원 13명이 공동발의(대표발의 설혜영)한 것으로, 최근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16번, 3012번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의 생존권과 이동권을 침해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며 시에서 용산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자 작성됐다.

이날 설혜영, 고진숙 의원은 담당부서에 서울시의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철회 및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요구했으며, 담당부서 팀장으로부터 구의회 입장 및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잠정 보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반대 결의문을 대표발의한 설 의원은 "노선 운영의 효율화라는 명분하에 2016번, 3012번 두 개의 용산구 구간 노선을 단축함으로써 용산구민의 편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조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서울시가 용산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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