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최근 제338회 임시회 기간 중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내에 설치한 '도봉 썸머 워터 랜드'에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제9대 후반기 도봉구의회가 개원한 후 처음 진행됐다.

도봉 썸머 워터 랜드는 최근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일부 파손된 부분의 보수 공사를 했다. 이날 행정기획위원회 7명의 의원들은 시설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공사 후의 현장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꼼꼼하게 시설을 확인하며 관계 공무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기존 안전 펜스 보강 필요 ▲탈의실과 수유실 내 기본적인 장비 보강 ▲물놀이장 가운데 있는 흙더미 주변의 안전과 울퉁불퉁한 바닥 안전 문제 등 특히 시설 안전에 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강주 행정기획위원장은 “도봉 썸머 워터 랜드는 매년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기대하는 시설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수질과 시설물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워터 랜드의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 썸머 워터 랜드'는 매주 월요일에 수질관리 및 시설정비를 위해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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