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음식물 조리 시 화재 주의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21 13: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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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민수
 
추석은 가을 추(秋)에 저녁 석(夕)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달밤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입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햅쌀로 송편을 빚고 음식을 조리하며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러한 특별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4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음식물 조리 시 가급적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둘째, 기름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면 절대 안되며, K급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해야 한다. 기름화재에 일반적인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고온의 기름이 냉각되지 않고 재발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셋째, 조리유에 인한 초기화재 발생 시 가스밸브를 잠그고 뚜껑 덮기, 젖은 수건을 펼쳐 산소를 차단시켜야 한다.

넷째,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은 가까이 두지 않습니다.

이 4가지 사항을 주의하며 안전하고 보름달보다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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