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및 면접비 지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5 1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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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취업 구직 청년 총 150명, 취업준비 경제적 부담 줄여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와 면접비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미 취업 구직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경쟁력 있는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은 미 취업 구직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을 응시할 때 발생하는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 당 최대 5만 원이며,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간 100명 내외의 청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청년 면접비 지원사업은 구직 활동 중 면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면접 1회 당 5만 원이 지원되며,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 내외이다.


두 사업의 대상자는 해남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미 취업 구직 청년 이다. 신청은 15일부터 올해 12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들은 해남군청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해남군 미래공동체과 청년 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데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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