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2022년 1월부터 「열두달 독서학당」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두달 독서학당’은 한 달에 한 권씩 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주제로 한 열두달 인문학당 프로그램에 이어 독서를 주제로 한 대화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열두달 독서학당」은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이자 독서토론강사가 분기별로 문학(소설) 1권, 비문학 2권을 선정하여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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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28.)에는 「클라라와 태양」이라는 소설을 선정했다.
인공지능 로봇과 소녀가 그려내는 슬픔과 사랑 그리고 헌신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11.25.)에는 「최재천의 공부」라는 비문학 도서를 읽고 독서토론을 해 볼 계획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공부’가 아닌 삶을 탐구하는 방식으로서의 배움, 삶을 위한 공부를 말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힘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2월(12.16.)에는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라는 철학 도서를 읽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자신을 미워하고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철학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그 능력을 되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고양시민 10명을 대상으로 매월 해당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매월 개별신청 해야 하며 매월 프로그램 시작 2주 전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화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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