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에는 진흥원 이윤호 원장을 비롯해 올해 해외 배낭연수에 참여하는 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PT 제안서 발표, 장학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는 인천 청년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지역사회 기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청년 인재육성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제안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268개의 지원팀 중 최종 10개 팀이 선발되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팀당 최대 1,000만 원의 배낭연수비가 지원되며, 각 팀은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 팀별로 설정한 탐방 주제에 따라 해외의 다양한 국가 및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글로벌 이슈와 지역 발전 간의 접점을 찾고, 향후 정책 제안과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진흥원 이윤호 원장은 “인천 청년 해외 배낭연수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세계무대에서 시야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배낭연수를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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