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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이 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5회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해남군의회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별로 4월 1일까지 각종 조례안 및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해 16건 원안가결, 8건 수정가결, 1건을 의견제시하고,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 채택을 포함해 총 2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인 해남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상정 의원)과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해남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하고, 주민청구조례안인 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해남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가결 했다.
이어, 해남 클럽HMG 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2035년 해남군기본계획 일부변경 및 군관리계 결정(변경)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은 사업예정지 및 인근 주변과의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환경 개선 최소화 등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 추진 할 것을 제시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기정액 8,825억여 원 대비 1,638억여 원이 증액된 10,463억여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와 함께 양곡 및 주요 농산물의 급격한 가격변동으로부터 농가의 위험을 완충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물가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이성옥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하고 정부에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 건의했다.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이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계획된 사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남군의회는 군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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