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지역 4곳 영상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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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성수역 1번 출구 ‘성수역 LIVE’ 유튜브 송출 화면.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역 일대의 인파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성수역 라이브(LIVE)’를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수역 라이브’는 성수역 1~4번 출구 주변의 무인카메라(CCTV)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인파 혼잡도를 알리는 공공서비스로, 인파가 몰리는 핼러윈 데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0월25일 처음 개설됐다.
유튜브에서 '성수역 라이브'로 검색하거나, 성동구청홈페이지 ‘성수역 라이브(LIVE)’에 접속해 성수역 일대 인파 상황을 24시간 연중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흐림(Blur) 처리한 영상을 송출하며, 성수역 근처 혼잡 지역 4곳의 영상을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수역 라이브’를 개설한 만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유튜브 ‘성수역 라이브’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2월7일까지 동 주민센터, 스마트쉼터, 도서관 등 성수동 내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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