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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월출산 설경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덕진면 여운재에서 바라본 월출산이 천황봉을 비롯한 다양한 골짜기의 속살까지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연일 대설주의보에 이은 폭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의 삶에 월출산이 보내는 위로로 삼아도 좋을 듯하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에서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아름다운가” 말했다.
일상을 침범한 폭설의 불편을 아름다운 월출산의 설경으로 순간이나마 잊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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